어른들을 위한 동화

JINU
알 수 없는 내일 얘기와 삭막해진 세상에
그대는 지쳤어요 더 이상 꿈은 없죠
어른들의 계산 없는 시절 그대는 잊었나요

소박함이 있던 어린 시절
뛰어 놀던 학교 앞 작은 언덕
서툰 솜씨 망치질의 썰매를 타곤 했죠
같은 말투의 사람들과 인정 없는 현실에
그대는 달라졌죠 거짓미소 뿐이죠

어른들의 가식 없던 꿈들 그대는 잊었나요
설레임이 있던 작은 꿈들을
짖굳었던 장난질에 곧잘 울던 그 소녀
난 믿었죠 그 소녀는 내 신부 될거라고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