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 해도 너무했어

나 비
[여보세요 너 어디야
나 할 말 있는데 잠깐 나와 봐]

오늘도 많이 바빠
오늘도 많이 아파
만나서 할 말이 있어

너무 변한 거 알아
목소리부터 달라
넌 내가 바본 줄 아는지

온 종일 그대만
생각했던 하루
온종일 기다리다
잠들어 겨우
에라이 못된 놈아
잘 들어 이 못된 놈아

사랑이 어떻게 넌 변해
이런 내가 참 불쌍해
매일 바쁘다는 그 말
더는 못 참겠어 그만

자꾸 이러면 곤란해
정말 화내기 전에 제발
불안해하는
내 맘을 꼭 안아줘

해도 해도 너무 했어
너 임마 너무 했어

차라리 나에게서
떠나라고 말을 해

해도 해도 너무 했어
너 임마 너무 했어
차라리 나에게서
떠나라고 말을 해

울리지 않는 전화
줄어든 우리 만남
예전 관 너무 다른 너

딴 여자 생긴 건지
맘이 떠버린 건지
속상한 마음만 더 커져

온 종일 그대만
생각했던 하루
온종일 기다리다
잠들어 겨우
에라이 못된 놈아
잘 들어 이 못된 놈아

사랑이 어떻게 넌 변해
이런 내가 참 불쌍해
매일 바쁘다는 그 말
더는 못 참겠어 그만

자꾸 이러면 곤란해
정말 화내기 전에 제발
불안해하는
내 맘을 꼭 안아줘

금이 가 버린 우리
너무 멀어진 우리
자상하던 니 모습
따스하던 그 말투
어디에 넌 어디에
넌 어딨는 거야

사랑이 어떻게 넌 변해
이런 내가 참 불쌍해
매일 바쁘다는 그 말
더는 못 참겠어 그만

자꾸 이러면 곤란해
정말 화내기 전에 제발
불안해하는
내 맘을 꼭 안아줘

해도 해도 너무 했어
너 임마 너무 했어

차라리 나에게서
떠나라고 말을 해

해도 해도 너무 했어
너 임마 너무 했어
차라리 나에게서
떠나라고 말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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