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도 가고 순이도떠난
아우라지 강가에 가면
임자없는 나룻배는
그대로인데
강건너로 갈수가 없네
술잔에 나누웠던
이별이 아쉬워
철수도 순이도
다시 또 찾아왔내
아우라지 강가에는
아우라지 강가에는
사랑이 넘쳐 흐르네
흰눈이 내리는 아우라지강
손흘들며 웃는 두사람
이제서로 헤여지면
언제 만날까
울먹이는 정선아가씨
술잔에 나누웠던
이별이 아쉬워
철수도 순이도
다시 또 찾아왔내
아우라지 강가에는
아우라지 강가에는
사랑이 넘쳐 흐르네
술잔에 나누웠던
이별이 아쉬워
철수도 순이도
다시 또 찾아왔내
아우라지 강가에는
아우라지 강가에는
사랑이 넘쳐 흐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