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처럼 눈부시게 다가와
언제나 그렇듯 날 감싸주었죠
그대가 웃어 준다면 나도 웃게 되죠
언제부턴가 그대는 내게 사랑인 거죠
날 기억해 줄래요
혹시 우리가 헤어진다 해도
알아요 나에겐 허락되지 않은 하나가 있죠
가질 수도 없는 사랑 그대인 걸 잘 알아요
알아요 하늘이 세상을 다 준다 해도
그대에게
나는 안 되는 걸 나도 알고 있어요
그게 운명이란 걸
우린
나 때문에 아파하진 마요
언제나 그랬듯 날 걱정하겠죠
그대가 힘들어하면 난 죽을 것 같아
언제부턴가 그대는 내게 사랑인 거죠
날 잊지는 말아요
혹시 인연의 끈이 끊어져도
알아요 나에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