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애리
등록자 : 짝꿍 늑대

삼학도 뱃사공이 날개짓하듯
꽃피는 유달산 바라보니
학 세 마리 일등바위 날아 앉아
추억에 묻혀 버린 이등바위
뱃고동 소리에 눈물 흘리고
올레길 걸으며 노적봉 다다르니
내 사랑 유달 등구에 있네

고하도 용머리에 걸터 앉아서
꽃피는 유달산 바라보니
한 폭의 그림 같은 학 세 마리
신선이 춤을 추듯 아름답구나
뱃고동 소리에 눈물 흘리고
올레길 걸으며 노적봉 다다르니
내 사랑 유달 등구에 있네
내 사랑 유달 등구에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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