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과 자전거 타기(노래:김용수)
조동익
우리 지난 여름 키 큰 소나무숲 사이 바퀴 큰 내 자전거
가지 꼭대기 유난히 환한 그 아래로 부딪칠 듯 지나쳐
크게 한번 웃음지면 먼지 가득 입안에
넘어질 듯 달려가면 온 세상이 내품에
땀이 배인 옷을 허리에다 둘러메고 부는 바람속으로
두다리에 힘을 다해 페달을 밟으면 날을 수 있을지 몰라
크게 한번 웃음지면 먼지가득 입안에
넘어질 듯 달려가면 온세상이 내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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