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3-(보코10)생방-물들어-손승연

손승연
머리에 얹은 너의 손 나는 잊을 수가 없어서
내 아픈 가슴을 너의 익숙함으로 다시 감싸 줘야해

나에게 너의 손이 닿은 후 나는 점점 물들어
너의 색으로 너의 익숙함으로 나를 모두 버리고

물들어.. 너의 사랑 안에 나는
물들어.. 벗어날 수 없는 너의 사랑에
나를 모두 버리고 커져만 가는 너의 사랑 안에 나는 이제..

물들어.. 너의 사랑 안에 나는
물들어.. 벗어날 수 없는 너의 사랑에
나를 모두 버리고
커져만 가는 너의 사랑 안에 나는 이제..

손끝으로 파고와 목을 스친 상처로
심장 안에 머물며 나는 이제 너에게

물들어.. 너의 사랑 안에 나는
물들어.. 벗어날 수 없는 너의 사랑에
나를 모두 버리고..
커져만 가는 너의 사랑 안에 나는 이제..
물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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