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나도록
김승미
파도가 끝없이 노랠 부르고 고깃배 등불이 아스라한 밤
바다와 하늘이 만날 때까지 따사른 손잡고 함께 걸어요
부드런 훈풍이 속삭여주고 초록빛 별들이 켜져 있는 밤
당신의 진실과 사랑속으로 내인생 모든것 맡긴답니다
<< * 반복 >>
* 아 ~ 이것이 꿈이 아니라 말해 주세요
눈물이 나도록 눈물이 나도록 당신을 사랑합니다
고요한 달빛이 흔들거리고 끝없는 밀어가 익어가는 밤
하얗게 물먹은 모래위에다 영원한 사랑을 새겨 놓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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