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신미녀
1. 그리움이 여울 되어 빈 가슴을 파고 드는데
서러운 눈물의 강 말없이 흘러만 가네
바람도 저 구름도 부모형제 보았으련만
임진강 푸른 물엔 사랑의 배 언제 뜨나
오고가지 못하는 강 다시 한 번 불러보자
임진강 임진강아
2.그리움이 멍에 되어 마음마저 묶어 내는데
한 서린 눈물의 강 말없이 흘러만 가네
바람도 저 구름도 부모형제 보았으련만
임진강 나룻터엔 철새만이 오고 가네
사무치게 그리워도 건너갈 수 없는 강아
임진강 임진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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