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강진
양지마을 고갯마루 산까치가 울면 내어머니
그리워서 나도 따라 울었소
사진한장 이름조차 남기지않고
그렇게도 야속하게 어허 어허 엄마 우리 엄마
자나깨나자식위해 고생하시며
지성드린 우리엄마
검은머리동백기름 장에 가실 때
곱던얼굴 우리엄마
어젯밤 꿈속에서 엄마얼굴 보았더니
내이름을 부르시며 웃어주던 어머니
사진한장 이름조차 남기지않고
그렇게도 야속하게
어허 어허 엄마 우리 엄마
자나깨나 자식위해 고생하시며
지성드린 우리엄마
검은머리 동백기름 장에 가실 때
곱던얼굴 우리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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