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맘 애써 감춰보려고
웃었어 너와 헤어질까 봐
넌 모르지 얼마나 내가 힘든 단 걸
이별 앞에 서있는 나
어젯밤에 너의 전활 받고서
느꼈어 내게 맘이 떠난걸
넌 알겠지 오늘이 나와 마지막인걸
뒤끝없는 이별을 바라겠지
오늘은 니가 좋아하는 옷을 입고
널 만나 헤어지러 가는 길에 넌
이별 앞에 서서
잘 지내 미안해 말을 꺼내놓고
멍하니 아무렇지 않게 나를
보고 있어
돌아서서 흔들리는 내가 참 미워져
고작 이게 뭐라고
넌 알겠지 오늘이 나와 마지막인걸
뒤끝 없는 이별을 바라겠지
오늘은 니가 좋아하는 옷을 입고
널 만나 헤어지러 가는 길에 넌
이별 앞에 서서
잘 지내 미안해 말을 꺼내놓고
멍하니 아무렇지 않게 나를
보고 있어
마지막은 가장 예쁜 모습으로 날
기억될 수 있길 바랬어
감출 수 없는 내 욕심에
터져버린 눈물
왜 나만 계속 아픈 중인데
오늘은 니가 좋아하는 옷을 입고
널 만나 헤어지러 가는 길에 넌
이별 앞에 서서
잘 지내 미안해 말을 꺼내놓고
멍하니 아무렇지 않게 나를
보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