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박정운
항상 반복되는 날들에 지쳐만 가던 나에게
오랜만에 걸려온 전화 생각지도 못한 너
기분좋게 옷장을 열고 제일 멋진 옷 골랐지
혹시 누굴 만나더라도 자신 있어 보이게
하늘은 파랗고 햇살도 적당히 따뜻하고
신경 쓴 내 옷차림 탓인지 모두 날 보는 듯해

약속한 카페 문을 열고 너의 얼굴을 찾았지
환한 미소로 날 반기는 넌 너무 이뻐 보여
하늘은 파랗고 햇살도 적당히 따뜻하고
신경 쓴 내 옷차림 탓인지 모두 날 보는 듯해

오늘같은 날엔 누굴 만나도 사랑할 것만 같아
가끔씩 이렇게 혼자만이라도 나와야지 기분좋게

하늘은 파랗고 햇살도 적당히 따뜻하고
신경 쓴 내 옷차림 탓인지 모두 날 보는 듯해
기분 좋은 날 기분 좋은 날
기분 좋은 날 기분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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