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

부스터님청곡▶에이프릴 (APRIL)
어쩌죠 요즘 나 이상해요
잠이 잘 오지 않고 입맛이 없어요
뭐든 다 해주고 싶은 사람이
생긴 것 같아요 난
하고 싶은 말들이 참 많았었는데
자꾸만 널 보는 내 모습이
작아 보여 어떤 모습일까
할 말이 있어
다 말할래요 자꾸 숨기면
병이 된대요
내 마음이 마음대로 안돼요
커질수록 무거워져요
자꾸 겁이 나요 아픈 마음만
남게 될까 봐
이대로 나를 못 볼까 봐
새장 속의 파랑새처럼
난 하고 싶은 말들이 참 많았었는데
자꾸만 널 보는 내 모습이
작아 보여 어떤 모습일까
다 말할래요 자꾸 숨기면
병이 된대요
내 마음이 마음대로 안돼요
커질수록 무거워져요
잠이 오지 않는 까만 밤
저 하늘을 보며 얘기하죠
마법처럼 내 마음처럼
이 모든 걸 시작하고 싶어
할 말이 있어
다 말할래요 자꾸 숨기면
병이 된대요
내 마음이 마음대로 안돼요
커질수록 무거워져요
자꾸 겁이 나요
아픈 마음만 남게 될까 봐
이대로 나를 못 볼까 봐
새장 속의 파랑새처럼
할 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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