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못난 사람아 무정한 사람아
부산에서 좋았던 일은 옛날일인가
꿈같은 추억인가
이렇게 보낼거라면
추억이나 실컷 만들어 볼 것을
정주고 내가우네
죽도록 후회를 하네
이 못난 사람아 이 못난 사람아
뭣하러 정을 주었나
날 울리고 가는 무정한 사람아
무정한 사람아
서울에서 좋았던 일은 옛날일인가
부질없는 사랑인가
이렇게 끝날거라면
미련이나 없이 즐겨나 볼 것을
정주고 내가우네
죽도록 후회를 하네
이 못난 사람아 이 못난 사람아
뭣하러 정을 주었나
날 울리고 가는 무정한 사람아
날 울리고 가는 무정한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