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인의 이름은

박창근
제 여인의 이름은
지니 지니였어요
작은 키에 얼굴이
무척 예쁜 애였죠
그 애만 보면 난 정말
가슴이 찡하게 타올랐죠
난 사랑 했었네
첫눈에 반했네
하지만 그애는 없어요
멀리가고 없어요

제 여인의 이름은
지니 지니였어요
작은 키에 얼굴이
무척 예쁜 애였죠
그 애만 보면 난 정말
가슴이 찡하게 타올랐죠
난 사랑 했었네
첫눈에 반했네
하지만 그애는 없어요
멀리가고 없어요
하지만 지니는 없어요
제 곁을 떠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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