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사랑

민치영
나 이제 그만 끝내려고 해
가야할 길이 어딘질 알기에
떠지지않는 내 메마른 두 눈
폐허가 된 내 영혼은 어둠뿐인데
수많았었던 다툼들 속에 널 잊으려
해메이던 난 지금 이젠 거친 숨내뱉으며
깨어나지 않을 잠을 자네

*한번만이라도 널 볼 수만 있다면
너 없는 세상에서도 난 참 행복할텐데
고통받던 나의 얘기들과 함께
날 이젠 모두 잊으려해

난 더이상은 기다릴 수 없어
가야할 길이 어딘질 알기에
힘없이 떠는 내 메마른 입술로
하고 싶은 말이 아직 남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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