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잊었니 함께한 기억도 모두
흩어져버린 날 눈물 다 지우고 떠나
이젠 다 잊었다고 생각했어 너의 얼굴 그리고 니 환한 미소
날 바라보던 니 따뜻했던 눈빛까지
이젠 다 지웠다고 생각했어 너의 이름 그리고 우리가 함께 갔었던
장소 시간 추억까지
눈뜨면 자꾸 생각나고 눈감아도 계속 떠오르고
넌 지금 어디에 있는지 넌 정말 나를 잊었는지
술취해 너를 불러봐도 답장없는 전화기만 바라봐도
사랑은 말을 하지 않아 절대로 돌아보질 않아
(난 이렇게) 죽을것만 같은데 (또 어떻게) 하루하루 사는지
나도 날 잘 모르겠어 니 생각에 아무것도 못해
날 보고 많이 야위였대 밥도 못 먹고 물도 못 넘겨
널 기다리는 하루하루 지나 미칠듯이 아프고 길어지기만해
흩날리는 봄비도 날 웃게 한 따스한 손길도
흘려보내야겠지 미련했던 시간 다 보내 잊어
(헤어짐, 미련, 바보같이 반복되는 말들
점점 멀어져 멀어져 우리 이젠 마주치지말자)
그렇게 너를 믿었는데 우린 정말 영원할 것 같았는데
친구들이 하는 흔한 이별 한심하다고 난 비웃었었는데
(난 이렇게) 죽을것만 같은데 (또 어떻게) 하루하루 사는지
나도 날 잘 모르겠어 니 생각에 아무것도 못해
날 보고 많이 야위였대 밥도 못 먹고 물도 못 넘겨
널 기다리는 하루하루 지나 미칠듯이 아프고 길어지기만해
흩날리는 봄비도 날 웃게 한 따스한 손길도
흘려보내야겠지 미련했던 시간 다 보내 잊어
여민 가슴에 묻고 뒤늦은 한숨 또 후회만
이젠 잊어야겠지 얼룩진 날 가슴 내 기억 모두
아직 끝나지 않았어
그렇게 잊었니 함께한 기억도 모두
흩어져버린 날 눈물 다 지우고 떠나
그렇게 잊었니 함께한 기억도 모두
흩어져버린 날 눈물 다 지우고 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