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밖에 희뽀얀 밤 안개
가슴엔 내 가슴엔 눈물
얼마나 흘렀나 시간이
서글퍼지는 마음
심심해 만났던 그 사람
어느 새 남 몰래 정들고
사랑이라 생각할 때쯤
말 없이 떠난 사람
미웠어 당신이 미웠어
그렇게 떠날 수가 있을까
나빴어 당신은 나빴어
싫어 정말 싫어
이 밤이 외로워 외로워지면
가슴은 눈물 젖는데
이제는 볼 수도 만날 수도 없는
추억에 묻혀진 사람
미웠어 당신이 미웠어
그렇게 떠날 수가 있을까
나빴어 당신은 나빴어
싫어 정말 싫어
이 밤이 외로워 외로워지면
가슴은 눈물 젖는데
이제는 볼 수도 만날 수도 없는
추억에 묻혀진 사람
이 밤이 외로워 외로워지면
가슴은 눈물 젖는데
이제는 볼 수도 만날 수도 없는
추억에 묻혀진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