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h & Andante

구본승/장동건
동건 : 내 짧았던 생애를 어디에 말할까. 슬픈 세상과의 작별은 이렇게 다가오는데. 우-
본승 : 슬퍼마 친구야, 세상이 널 데려가는건 니게 다시 그녈 만나게 해주려는 걸거야
동건 : 내 마지막 소원이 한가지 있었어 지금 떠나는 이길을 그녀가 배웅해 주기를... 우-
본승 : 하지만 친구야, 그녀는 아마도 알거야 떠나는 날까지 그녀만 사랑하다 간 널.
동건 : 다시 먼훗날 같은 세상에서 우릴 만날 그날까지 내가 먼저 가서 기다릴께요.
그대여 그때까지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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