뿅갔네

양훈
갔네 갔네 갔네 뽕갔네
갔네 갔네 갔네 뽕갔네
스쳐만 봐도 바라만 봐도
신기만 거미줄에 묶긴 것 처럼
난 응응응 난 난 난 난난난
풀수도 없고 끊을수 없고
혜어날 수 없네  차라리
나는 너의 포로가 됐으면
진정 너에 노예가 됐으면
나는 좋겠네
정말 정말 정말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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