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은 속마음일 수 없어
이렇게 고백할 수밖에 없는 나죠
몇 번이나 뒤돌아섰는지
그대 눈엔 참 이상했을 거예요
그댄 모르죠 그대
얼마나 날 바꿔 놨는지
나 혼자만의 사랑마저도
세상이 다 달라 보이는데
정말 좋아요
그냥 다 좋아요
그대 모든 게 난 다 좋아요
이유란 게 있나 고민해봐도
이 세상에 그대가 있는 거
계절이 다 그대인 걸
순간의 용기만은 아니에요
수없이도 상상 해왔던 순간
내 마음 그대에게 드리는
이 순간 지금
그댄 달랐죠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가는 나무
마음 숲속에 숨겨 두기엔
다 번져 버린 그대란 꽃 색은
정말 좋아요
그냥 다 좋아요
그대 모든 게 난 다 좋아요
이유란 게 있나 고민해봐도
내 눈앞에 그대가 나타난 준 거
계절은 다 그대에게
순간의 다짐만은 아니에요
수없이도 상상해왔던 순간
내 마음 그대에게 드리는
이 순간 지금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