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얘기를 하려면 끝이 없어요. 하지만 여기에 좀 앉아봐요.
그댄 눈뜨면 사랑이라고 내게 얘기해 줬잖아요.
음악이 끝났어도 그대와 나는 서로 일어설줄 몰랐지요.
안타까운 시간이 흐르는 동안 어스름한 저녁이 됐어요.
그대가 사랑했던 모든것들-내겐 아직도 소중한 느낌이예요-.
우리가 내일 이별한다 해도 남겨진 오늘 후회없이 거짓없는 사랑을 해요.
얘기를 꺼내려면 끝이 없어요. 하지만 여기에 좀 앉아봐요.
그댄 눈뜨면 사랑이라고 항상 애기 했었잖아요.
눈뜨면 바로 사랑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