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르게 우리는 지내왔지
언제나 시간은 길게만 느껴졌어
그저 말없이 널 바라보며
수많은 나날들 그댈 그리워했어
그래 이제는 알겠지
다시는 그 날이 올 수는 없다는 걸
매일 떠올리며 살아가네
네가 그리울 때나 그저 보고플 때도
나는 여전히 말할 수가 없어
'너만을 사랑한다'고
누구나 한 번쯤 뒤돌아 생각하지
지내 온 시간들 저 멀리 사라지네
다만 오늘도 널 기다릴 뿐
어설픈 만남은 우릴 힘들게 했어
그래 이제는 알겠지
우리의 내일은 알 수가 없다는 걸
매일 떠올리며 살아가네
네가 그리울 때나 그저 보고플 때도
나는 여전히 말할 수가 없어
'너만을 사랑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