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하늘엔 말없는 흰 구름만
무심한 너의 얼굴 떠올라
곁에 있던 너의 느낌 모두 날려 버려도
희미해져 다가온 추억이 날 슬프게 해
살며시 부는 바람 속에
되돌아오는 향기처럼
너 다시 내 곁에 머물 순 없을까
또 다시 찾아올 너의 지친 모습이 난 싫어
가만히 내리는 빗물로
안녕이라 써 본다
살며시 부는 바람 속에
되돌아오는 향기처럼
너 다시 내 곁에 머물 순 없을까
또 다시 찾아올 너의 지친 모습이 난 싫어
가만히 내리는 빗물로
안녕이라 써 본다
가만히 내리는 빗물로
안녕이라 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