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모습이 지쳐보여도
왜 그러느냐고 묻지 마
난 언제나 그 자리에 있어
지친 건 너의 마음 뿐
너는 나에게 돌아섰다고
체념한 듯이 말하지만
난 언제나 네 곁에 있었어
변한 건 너의 마음 뿐
어느 날인가 너를 처음 보았던
그 날도 오늘처럼 비는 내리고 있었지
따뜻한 그 미소로 바라보며
젖은 머리 쓸어주던
그 때 그 마음을 이젠 잊었나
변해버린 낯선 너의 모습
너무 힘에 겨워 이젠 지친 거야
너만을 붙잡고 있기에는
어느 날인가 너를 처음 보았던
그 날도 오늘처럼 비는 내리고 있었지
따뜻한 그 미소로 바라보며
젖은 머리 쓸어주던
그 때 그 마음을 이젠 잊었나
변해버린 낯선 너의 모습
너무 힘에 겨워 이젠 지친 거야
너만을 붙잡고 있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