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꽃들이 하나 둘 떨어져
계절 지나 또다른 계절을 맞이한다
특별함, 평범함, 그 어떤 것보다
그냥 살아온 하루 끝에
매일처럼 그대가 있었다
사랑이 내게 찾아온 줄 몰랐죠
어쩌면 이젠 소용없지만
자꾸만 너무 늦어버린 나의 마음을
돌리고 싶어 그때 니가 있던 자리로
다시 후회가 돼요 정말 몰랐었는데
이렇게 떠나면 안되잖아요
사랑이 내게 찾아온 줄 몰랐죠
어쩌면 이젠 소용없지만
자꾸 너무 늦어버린 나의 그런 마음을
돌리고 싶어 그때 니가 있던 그 자리로
사랑인 줄 몰랐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