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워진 공기에도
추운 줄 몰랐던 계절
품 가득 널 안고
진심을 말했던 시간
너는 알고 있었을까
매일 밤 울고 있던 날
너를 지키지 못한
내가 미워지던 밤
널 위해 할 수 있는 건
간절한 말뿐이었어
힘이 들면 언제든
날 떠나가도 괜찮아
이런 내가 싫었음 어쩌지
너는 알고 있었을까
매일 밤 잠 못 들던 날
너를 떠나보내려
마음을 준비했던 밤
널 위해 할 수 있는 건
간절한 말뿐이었어
힘이 들면 언제든
날 떠나가도 괜찮아
혹시 이런 내가 싫었니
너에게 해주고 싶은
수많은 말들이 있어
함께했던 모든 게
행복했어 언젠가
다시 만나 꼭 안아줄게
눈처럼 하얀 구름을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