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여시오

윤세연
부딪치는 파도 소리 잠을 깨우니
들려오는 노소리 처량도 하구나

여보세요 문을 여시오
여보세요 문을 여시오 문을 여시오

어기야 디여차 어기야 디야 어기여차
뱃노리 가잔다 어~ 어~

아침이 밝았는데 태양이 떠오르는데
마음의 문을 닫고 밖으로 나오지 않고 왜
넌 왜 도대체 왜 오 왜

배 띄워라 배 띄워라 아이야 벗님네야
배 띄워서 어서 가자

어기야 디여차 어기야 디야 어기여차
뱃노리 가잔다

여보세요 문을 여시오
여보세요 문을 여시오 문을 여시오

이제부터 하나하나 문을 여시오
오늘부터 하나하나 보여 주시오
오늘보다 많이많이 웃어 보시오
오늘부터 닫혀있는 문을 여시오

열어~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