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품에서

한송이
그윽한 가로등 밑을
오늘도 걸어 보건 만
행여나 그대흔적 찾지 못할까
가슴만 미여지고
살며시 잡아주던 손
살며시 안아주던 손
그 손길이 그리워 뼈에 사무쳐
보고픔만 넘쳐 흐르네
님이여! 님이여!
다시못올 님이여
한번만 딱! 한번만 당신 품에서
당신의 향에 취해 잠들게 해줘
한번만 딱! 한번만 당신품에서
영원히 잠들게 해 줘

님이여! 님이여!
다시못올 님이여
한번만 딱! 한번만 당신 품에서
당신의 향에 취해 잠들게 해줘
한번만 딱! 한번만 당신품에서
영원히 잠들게 해 줘
영원히 잠들게 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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