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머문다

린(서현)님청곡
긴 하루가 저문 이 거리
나 무심코 바라본 하늘엔
다 잊었다 말하던 꿈들
붉게 물든 마음

바람이 불어 눈 감으면 기억은
간절한 그리움으로
머물러 쉰다 나를 감싼다
살며시 어루만진다

Cause I want to be free
and want to be free
모두다 사라져도 부는 바람만은
내 곁을 머문다

바람이 불어 눈 감으면 기억은
간절한 그리움으로
마주 서 있다 나를 이끈다
새로운 길을 열고서

Cause I want to be free
또 하루가 온기를 머금을 때
우린 눈부시게
세상을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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