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갖지 못한 듯해 행복이란 것
근데 또 누군가는 말해 ‘야 좋겠다 넌’
하고 싶은 걸 하며 살아가고 있대 내가
틀린 말은 아니지만 맞나 싶은 게 내 생각
우리 엄마 아빠는 몰라 힙합
그래서 내 갈 길은 내가 알아서 걸었지 다
제일 많이 들었었던 말은
너 하나님과 pray you gotta just pray
you know you gotta just pray but
엄마도 원하잖아
평범한 딸내미가
엄마도 원하잖아
평범한 딸내미가
그랬다면 그 딸은 지금 아마
4년제 졸업하고 4대 보험에
정규직장인 생활
꽤 괜찮은 남자와 연애도 꽤 오래 했다 싶어
곧 나올 결혼 얘기 애기 얘기
패물 예물 그리고 집 기대해볼 대리직
가끔 나가는 뱅기 여행 그렇게 재미진 life
살고 있을지 몰라도
그 집 딸은 뭐하냐는 말에
지었을 엄마 표정을 생각하면
미안해
난 좋은 딸이 되지 못해
엄마 미안해
난 좋은 딸이 되지 못해
서른 살쯤에 엄만 나를 낳았지만
서른 살에 난 다른 삶을 살고 있어
엄만 나를 낳았지만 우린 달라도 너무 달라
얼마 가지 못하고 잔소리만 나오지 항상
but I'll be wise, be kind
I'll be more like what you prayed for me
이제는 내가 기도할게
what you prayed for me
클수록 닮아가겠지 I'm becoming like you
나도 이 담에 엄마 같은 엄마가 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I wrote a song for you
I just want to love you like
the way you loved me so
selflessly and endlessly
너무 미안해하진 않을게
이걸 들을 걸 알기에
바라는 건 많아도 원하는 건
가장 아무렇지 않은 날을 함께하는 것
바라는 건 많아도 결국 원하는 건
가장 아무렇지 않은 날을
함께하는 것이니까
엄마 미안해
난 좋은 딸이 되지 못해
엄마 미안해
난 좋은 딸이 되지 못해
엄마 미안해
난 좋은 딸이 되지 못해
엄마 미안해
난 좋은 딸이 되지 못해
I love you mama
I love you mama
I love you mama
I do I do I do
I love you mama
I love you mama
I love you mama
I do I do I do
엄마 미안해 I love you mama
난 좋은 딸이 되지 못해 I love you mama
엄마 미안해 I love you mama
난 좋은 딸이 되지 못해 I do I do I do
엄마 미안해 I love you mama
난 좋은 딸이 되지 못해 I love you mama
엄마 미안해 I love you mama
난 좋은 딸이 되지 못해 I do I do I 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