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고달프다 울어본다고
누가 내 맘 알리요
어차피 내가 택한 길이 아니냐
웃으면서 살아가 보자
천년을 살리요
몇백 년을 살다 가리요
세상은 가만있는데 우리만 변하는구려
부초 같은 우리네 인생
우리네 인생
무정세월은 덧없이 흘러가고
이 내 청춘도 아차 한번 늙어지면
다시 청춘은 어려워라
어화 세상 벗님네들 이 내 한말 들어보소
인생이 모두가 백 년을 산다고 해도
병든 날과 잠든 날 걱정근심 다 제하면
단 사십도 못 살 인생
아차 한번 죽어지면 북망산천의 흙이로구나
천년을 살리요
몇백 년을 살다 가리요
세상은 가만있는데 우리만 변하는구려
부초 같은 우리네 인생
우리네 인생
천년을 살리요
몇 백 년을 살다 가리요
우리네 인생
부초 같은 내 인생
우리네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