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장민호
갸름한 그 얼굴에
수줍은 미소 지으며
이슬처럼 초롱한 눈동자에
여인 매화
나풀대는 긴 머릿결
내 볼을 간지럽힐 때
사랑을 간직한 채 그대 앞에
꽃이 되고 싶어라
꺼지지 않는 사랑의 불씨
그대 가슴에 심어놓고
마르지 않는 사랑의 샘에
목을 축이며 살아가리
여인아 여인아 나의 여인 매화
여인아 여인아 사랑한다 매화

나풀대는 긴 머릿결
내 볼을 간지럽힐 때
사랑을 간직한 채 그대 앞에
꽃이 되고 싶어라
꺼지지 않는 사랑의 불씨
그대 가슴에 심어 놓고
마르지 않는 사랑의 샘에
목을 축이며 살아가리
여인아 여인아 나의 여인 매화
여인아 여인아 사랑한다 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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