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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몇일 째 씻지도 않고
먹지도 않고 잠도 못 자고
너 때문인데 너는 잘 웃고
왠지 넌 잘 살 것만 같은데
나는 왜 찌질 하게 있는데
번호 바꾸고 머리 자르고
그냥 나 좋다는 남자를 만나서
술 한잔에 잊어봐
계정 바꾸고 이젠 그 Talk도 없애고
차라리 욕해버려 뭐라 뭐라 내 맘 편하게
잠이 들어도 몇 번을 깨고
전화를 보고 다시 잠들고
몇일이 흘러 느낌도 없고
그저 전화만 보고 있는데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난
번호 바꾸고 머리 자르고
그냥 나 좋다는 남자를 만나서
술 한잔에 잊어봐
계정 바꾸고 이젠 그 Talk도 없애고
차라리 욕해버려 뭐라 뭐라 내 맘 편하게
술을 마셔도 친구를 만나도
아무 생각없이 멍하고 난
그냥 시간이 흐르고
전화를 걸까 집 앞에 갈까
별생각을 다하고 또 울고
사실 아무것도 못하네
번호를 바꿔도 머리를 잘라도
나를 좋다는 남자를 만나봐도
너를 지우지 못해
계정 못 바꿔 그때 그 Talk도 못 지워
차라리 잊지 못해 찌질 한게 그게 나라고
나라고
나라고
나라고
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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