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그때처럼

이안 (E.an)
이젠 그만했으면 해
우린 아니라고 해
억지로 끌고 가는 건 너도
나도 너무 힘만 드니까
잠깐 뜸 들이다 말했지 난
우리 이런 거 처음도 아닌데
왜 또 반복하는데
사실은 너무 힘들었다고
간신히 날 참아왔었다고
더 이상은 우리 안될 것 같아
여기까지가
우리의 마지막이라고
또 그때처럼 네 손 꼭 붙잡고
따뜻하게 안고 싶어도
또 그때처럼 홀로 남겨진
날 보는 게 두려워
또 그때처럼 널 또 그때처럼 널
또 그때처럼 널 난 못해 못해
눈치를 못 챘었지
아니 모른척했었지
다신 날 떠나지 않을 거라고
안심했었지
같은 곳만 바라보자
늘 얘기하면서
내 뒤로 멀어져 가는
널 보지 못했어
더 이상은 우리 안될 것 같아
여기까지가
우리의 마지막이라고
또 그때처럼 네 손 꼭 붙잡고
따뜻하게 안고 싶어도
또 그때처럼 홀로 남겨진
날 보는 게 두려워
다시 또 한번 나를
안아줄 순 없니
멀어져 가는
내 손잡아 줄 수 없니
나를 바라보던 예전 눈빛으로
다시 돌아와 줘
또 그때처럼 네 손 꼭 붙잡고
따뜻하게 안고
또 그때처럼 홀로 남겨진 날
보는 게 두려워
또 그때처럼 널 또 그때처럼 널
또 그때처럼 너 없이는 안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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