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보여

[신용재]
사라져만 가는 알 수 없는 기억
지워지지 않을 아픈 그리움

희미해져 가는 잃어버린 얼굴
저 멀리서 나를 보았어

슬픔속에 서성이는 나를 바라보며
너는 곁에 있어줬어

어 내 맘은 닫혀 있어서 그대로 멈춰 있지만
저 흘러가는 시간을 되돌릴 순 없을까
가슴이 가는대로만 그대로 갈 수 있다면
니 앞에 다가 갈거야 니가 날 찾을 수있게

스쳐가는 순간 떠오르는 추억
꿈 속에서 너를 보았어

홀로 남아 어두운밤 흔들리는 나를
너는 기다려 주었어

어 내 맘은 닫혀 있어서 그대로 멈춰 있지만
저 흘러가는 시간을 되돌릴 순 없을까
가슴이 가는대로만 그대로 갈수 있다면
니 앞에 다가 갈거야 니가 날 찾을 수있게

망설이는 나에게 너는 소리없이 다가와
너의 향기 남기고
꽃이 되어 가슴 가득 피어나고

내 맘은 항상 니곁에 오늘도 같은 자리에
긴 세월지난 다해도 지금 모습 이대로
가슴이 가는대로만 그대로 갈수 있다면
너하나만 바라봐 이제는 내가 찾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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