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굽이굽이 끝없이 흘러가고
노을진 금강정을 쓸쓸히 바라보니
옛님이 생각나네 갈대꽃 피어있는
강 언덕에 둘이 앉아 사랑을 속삭이며
변치말자 말해놓고 냉정하게 떠나버린
그리운 사람아 아아 못잊어 불러보는
내 사랑 석관정
영산강 굽이굽이 끝없이 흘러가고
노을진 이별바위 쓸쓸히 바라보니
옛님이 생각나네 울돌목 달이 뜨면
나룻배에 둘이 앉아 나만을 사랑한다
변치말자 말해놓고 무정하게 떠나버린
그리운 사람아 아아 못잊어 불러보는
내 사랑 석관정
내 사랑 석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