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눈을 감고 숫자를 센다
하나 둘 셋
너를 너를 잊는다 잊는다
밤을 새워 너를
지우고 지우고 지워도
하나 둘 셋 떠오른다 니 모습
따뜻했던 손이
그립고 그립고 그리워
유난히 빛나
너와 나 머물던 그 거리
눈을 감아도 선명한 너
그 빛 따라 걸으면
매일 꿈을 꿔
너로 가득했던 지난날
내게 사랑을 말하는 너
귓가에 맴돌아
밤을 새워 너를
그리고 그리고 그려도
하나 둘 셋 떠오른다 그 미소
사랑했던 날을
그리고 그리고 그리면
유난히 빛나
너와 나 머물던 그 거리
눈을 감아도 선명한 너
그 빛 따라 걸으면
매일 꿈을 꿔
너로 가득했던 지난날
내게 사랑을 말하는 너
귓가에 맴돌아
귓가에 맴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