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는 것 같다가도
아무렇지 않아 보여도
사실 그렇지가 않은데
애써 괜찮은 척 해보이죠
매일 눈맞추며 건네던
안녕 그 짧은 한마디가
이렇게도 어려워지리라곤
생각지도 못했네요
다 그렇게 산다지만
당신과 이렇게 되어버린게
아마 내 잘못인 것 같아서
이토록 마음이 아픈거겠죠
더 잘해보고 싶지만
지나온 시간을 되돌리기엔
너무 멀리 온 것 같아서
뒤 돌아 볼 수가 없죠
매일 눈맞추며 건네던
안녕 그 짧은 한마디가
이렇게도 어려워지리라곤
생각지도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