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바람, 바람

왕년부 (70년산 영지버섯)
문밖엔 귀뚜라미 울고
산새들 지저귀는데
내 님은 오시지는 않고
어둠만이 짙어가네
저 멀리엔 기타소리
귓가에 들려오는데
언제 님은 오시려나
바람만 휭하니 부네
내 님은 바람이련가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
오늘도 잠 못 이루고
어둠속에 잠기네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왔다가 사라지는 바람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날 울려 놓고 가는 바람

창가에 우두커니 앉아
어두운 창밖 바라보면
힘없는 내 손잡아주며
님은 곧 오실 것 같아
저 멀리엔 교회 종소리
귓가에 들려오는데
언제 님은 오시려나
바람만 휭하니 부네
내 님은 바람이련가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
오늘도 잠 못 이루고
어둠속에 잠기네

내 님은 바람이련가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
오늘도 잠 못 이루고
어둠속에 잠기네

그대 이름은
그대 이름은
그대 이름은
그대 이름은
그대 이름은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왔다가 사라지는 바람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날 울려 놓고 가는 바람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왔다가 사라지는 바람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날 울려 놓고 가는
날 울려 놓고 가는
날 울려 놓고 가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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