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탑

이미숙
황금빛 인생사 잔주름이 자옥한
세월 앞에 서성댈 때
그대가 준 따스한 사랑이란
말 한마디 진국이더라
푸른 하늘에 구름 얹혀도
비바람이 무지갯빛 밀쳐내도
화들짝 날갯짓만 하지 말고
어디로 가느냐고 묻지 말고
천년만년 그대 품에 안겨서
긴 긴밤 사무치도록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그대와 나의
영원한 사랑 탑 쌓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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