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린 불빛 아래 고요한 밤
가만히 난 그대 모습 그려보네요
뭔가 낯설고 조금은 두렵기도 한
뜻 모를 내 맘 이제 어떡하나요
긴 하루 끝 지금쯤 뭘 할까?
하루 종일 생각나게 해
다가서면 멀어질까 너무 두려운데
참 많이 힘든데 보내긴 싫은데
오랜 시간 동안 맴돌았던 내 마음은
더 이상 바라보는 건 못하겠나 봐
나만 알아볼 수 있게 꼭꼭 눌러쓴
숨겨둔 나의 마음 알고 있나요
저 멀리서 걸어오는 그대
이유 없이 눈물짓게 돼
다가서면 멀어질까 너무 두려운데
참 많이 힘든데 보내긴 싫은데
오랜 시간 동안 맴돌았던 내 마음은
더 이상 바라보는 건 너무 힘들어
홀로 빛나는 저 별에 매일 기도해
그대에게 닿길 바라며
단 한 번도 내 맘 내 것인 적이 없었어
그대가 내 맘에 들어온 이후로
되돌릴 수 없는 고백인 걸 잘 알지만
이제는 말해 볼래요 사랑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