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석강
진성
서해 바다 수평선아
너는 왜 말이 없느냐
떠난 님 그리워서
망부석 되어버린 채석강 운명
기폭에 꿈을 싣고 온다던 사람
피고 지고 피고 지고
꽃은 피었건만
파도 소리 갈매기만
슬피 울고 있네요
방파제 여인의 설움
그 누가 알까
채석강아 말 좀 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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