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안부를 전하며 이만 줄일게

일웅(Ilwung)
어떤 말을 해야 할까
이젠 까마득한 너에게
그래 안부인사가 먼저겠지
잘 지내고 있니

기억이나 나긴 할까
이젠 날 잊었을 너에게
맴도는 말은 많은데
정리가 되질 않아

아직 난 많이 서투르지
괜히 어색해서 그래
잘 하고 싶은 맘이 들면
늘 이렇게 돼버리잖아

잘 지내고 있어
네 소식도 덤덤하게 받아내고
이제 나도 너처럼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한 날을 지내

아직 난 많이 서투르지
괜히 어색해서 그래
잘 하고 싶은 맘이 들면
늘 이렇게 돼버리잖아

잘 지내고 있어
네 소식도 덤덤하게 받아내고
이제 나도 너처럼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한 날을 지내

잘 지내고 있어
가슴 아파했던 너의 마지막 뒷모습도
돌아서가는 너의 걸음에도
행복을 빌어 줄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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