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바라만봐도

쿠마
그대앞에 설 수가 없어요
멀리서 바라만봐도
이렇게 떨리는데
혹시 그대 내 모습 아나요
언젠간 그대 앞에 설수 있길 바라죠

오늘도 바라만 보다가
하루가 저물어요
언젠간 그대앞에
설 수 있기를 바라죠

왜 이렇게 바보같죠 내 모습
그대에게 용기 내어 다가가지 못하고
이런 바보같은 모습 그대에게 보일까봐
차라리 그댄 내 존재를 모르는게 낫네요

왜 이렇게 한심하죠 내 모습
행여 눈이라도 마주칠까 겁이나죠
이런 바보같은 모습 그대가 알아채기 전에
먼저 용기내 그대에게 다가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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