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당연했던 너의 모든게

임상현
맞아 정말 니 말이 맞아
이미 다 알면서 고집피우던 나
초라하고 서툰 표현들로 널
몰아세워 나를 떠나게 한걸까

넌 웃어도 괜찮아
날 지워도 괜찮아
그땐 당연했던 너의 모든게
이젠 그리움에 취해 혼자서 하는 말
널 사랑한다고 난 아직도 그 시간 속에 살아

알아 그 때 네 맘을 알아
아무 의미 없는 우리였다는 걸
알면서도 쉽게 놓지못하는
너의 맘을 왜 이제서야 안걸까

넌 웃어도 괜찮아
날 지워도 괜찮아
그땐 당연했던 너의 모든게
이젠 그리움에 취해 혼자서 하는 말
널 사랑한다고
난 아직도 그 시간 속에 살아

나 이렇게 무너져도
매일 밤을 울어봐도
다신 돌아갈 수가 없잖아

널 웃게 해줄 사람
나보다 좋은 사람
너는 그런 사람 꼭 만나줘
진심으로 빌게 너에게 하고픈 말
널 사랑한다고
난 아직도 그날 속에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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