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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ØAI(JUNIK)
새벽을 적실 조명을 켜고
나만 아는 슬픈 노랠 틀고
내가 와인이 된 듯 빨갛게 취해
근데 왜 눈물은 안 나와
이별 후엔 평소완 달리
가슴 먹먹한 노랠 들어
왜냐면 이 슬픔마저 사라지면
난 더 공허해질까 봐
아픈 채로 살아가
마지막인 줄도 모르고
무심하게 대했던 그날
짙은 너란 향기조차 못 느끼게
찬바람이 되어
널 멀리 불어 보낸 나
I wanna know bout ur xyz
그땐 너를 왜 놓친 건지
후횐 무의미해
알면서도 널 바래
그만큼 사랑했던
사람은 없으니까
행복했던 것 같아
천진하게 남긴 사진 속
내 팔을 감싼 채
편한 미소를 띤 우릴 보면
외로운 밤하늘 아래 잠깐
별자리가 되어서
내 맘을 밝혀줘
마지막인 줄도 모르고
무심하게 대했던 그날
짙은 너란 향기조차 못 느끼게
찬바람이 되어
널 멀리 불어 보낸 나
이제야 깨달아
짧던 내 하루는
시간 가는 줄 모른 채
너로 가득했단 걸
지금 너는 어때
난 아직 그때에 멈춰서
긴 추억 속에 머물러
미련하게 살아
Goodbye
이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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