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이는 (Vocal 김지언) - 02:39
오늘은 고백할 수 있을까
설레는 맘을 안고 널 만나
기다린 오늘의 끝은 알 수 없지만
왠지 나도 몰라 그냥 기분 좋은 날
점점 커져가는 맘을 말할 거야
너를 더 좋아하면 할수록
내 맘은 조금씩 막 좁아져
두 볼이 빨개져 내 맘 알아버릴까
터질 것 같은 맘 어제도 꾹 참았어
이젠 숨길 수 없어
부풀어 버린 내 맘을
네가 날 떠나버릴까 봐
혼자 남겨두지 말아 줘 오늘만은
말없이 날 안아줘
있잖아 너를 좋아한다고
말할게 너를 사랑한다고
꿈같은 일들이 우릴 기다릴 거야
함께할 내일의 우린 행복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