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 꼭..

태원(Tae.1)
하얀 눈처럼 꽃잎이 내려
너를 닮은 햇살 잔잔한 바람
항상 수줍게 내밀던 네 손 잡고서
우리 함께 거닐던 기억들이

내게 다가와 작게 속삭이며
사랑한단 그 말 먼저 해주던
빨간 입술에 입을 맞추며 사랑해
그렇게 기억 속에 남겨졌어

너의 미소가 너무 그리워
너를 닮은 바람 나를 감싸네
이길 위에서 너를 부르며 서있어
우리 함께 걷던 봄길 위에서

꽃잎 꽃잎 꽃잎이 떨어져
두 눈가에 눈물 되어 흐르네

너의 미소가 너무 그리워
너를 닮은 바람 나를 감싸네
이길 위에서 너를 부르며 서있어
우리 함께 걷던 봄길 위에서

너와 함께 듣던 흔한 벚꽃 노래가
눈물이 나는 건 나만의 잘못일까
지난 추억 꽃향기 되어
아픈 내 가슴속에

너의 미소가 너무 그립다
너를 닮은 바람 나를 감싼다
지난 추억이 꽃향기 되어 하얗게
지친 내 가슴속에 바람이 부네

이길 위에서 너를 그리며 서있어
우리 함께 걷던 봄길 위에서
너와 함께 걷던 이길 위에서
너를 닮은 꽃잎이 떨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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