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흘러가네 내 나이 마흔인데
아직도 낙엽지면 외로워지는 내 마음
비라도 오는 날엔 가끔씩 생각난다
추억의 그 사람이 희미한 불빛처럼
창가에서 홀로 마시던 커피향도 짙어져가고
바람 불면 가슴 시리고 비가 오면 눈물 젖는데
누군가를 그리워하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바람속에 묻힐 추억은 코 끝에 향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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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서 홀로 마시던 커피향도 짙어져가고
바람 불면 가슴 시리고 비가 오면 눈물 젖는데
누군가를 그리워하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바람속에 묻힐 추억은 코 끝에 향기인가
코 끝에 향기인가